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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산책 - 생生과 사死

2019.01.04 17:33 | 조회 917

'당신이 오늘 무의미하게 보낸 하루는 어제 죽어간 사람이 그렇게도 살고 싶던 내일이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자신의 삶을 되돌아 봅니다. 그때야 비로서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이고 소중한 시간임을 인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죽음에 대한 바른 이해,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이 없다면 우리들에게 주어진 삶의 행복과 보람을 찾는 인생의 기쁨을 제대로 누리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오늘은 인간 삶의 가장 큰 주제인 생과 사에 대한 도전 말씀을 살펴보고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 '죽음이 삶에 답하다'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시청하였습니다. 웰 다잉(Well-Dying)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가. 존엄한 죽음은 무엇인가를 다룬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방송을 보는 내내 죽음에 대해 성찰하게 해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8년 2월 부터 연명 치료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연명의료 결정법이 정식으로 시행 되었는데요. 이 법이 시행된 이후 8개월 동안 연명 치료를 거부하는 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대략 6만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존엄한 죽음, 즉 웰 다잉(Well-Dyin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이렇게 커지고 있지만 정작 대한민국 죽음의 질은 세계 18위에 불과하다고 하는데요. 이와 달리 2015년 죽음의 질, 세계 6위 아시아 1위의 대만은 2000년 아시아 최초로 연명의료 중단에 근거가 되는 자연사법을 제정 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배경에는 대만 츠지대학교 국가대학의 '무언의 멘토'와 같은 죽음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과정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무언의 멘토는 학생들이 의술을 배울 수 있도록 의과대학에 자신의 시신을 기증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 대학병원은 시체 해부를 공개적으로 진행하는데요.


시신의 주인공이 살아있을 때 증명 사진과 구체적인 신상에 대한 기록을 다 볼 수 있게 하고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해부 실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은 시신 기증자들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존경하는 마음으로 해부에 임합니다. 시신을 단순히 영혼 없는 시체로 보지 않고 1명의 사람으로 인식하고 가족의 몸처럼 소중하게 해부를 진행합니다.


이 무언의 멘토 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1996년 이래 지금까지 총 941명의 시신이 기증 되었으며 앞으로 기증 대기자 4만명이 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만 사회에서 죽음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흘간의 해부학 실습이 끝나면 시신들은 합동 장례식을 거행하게 되는데요.

 


학생들은 물론 대학의 총장까지 직접 참여하는 대대적인 장례식이 진행되는데 최고의 예우로 장엄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무언의 멘토는 죽음을 통해 삶을 가르치는 진정한 스승의 모습을 느끼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죽음을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의 영원히 이별하는 것으로만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린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육신은 살아있지만 죽음보다 못한 삶이 있는 반면 죽었지만 영원히 죽지 않는 위대한 삶이 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증산도의 뿌리 되시는 태상 종도사님께서는 사람과 신명에 대해 이렇게 정의해 주셨습니다.

 

 

인간의 삶은 육신의 삶이 끝났다고 해서 영원히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처럼 생과 사가 서로 뿌리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신명의 삶을 살아가는데요. 이승에 남겨진 자손들과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죽음이 우리의 현실 삶과 동떨어진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사람의 죽음길이 먼 것이 아니라 문턱 밖이 곧 저승이니'라는 증산 상제님의 말씀처럼 요즘처럼 여러가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죽음은 우리의 삶에 너무나 가까운 곳에 공존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2004년 인도네시아 진진 해일로 20여만 명 2011년 일본의 지진 해일로 2만 명 넘는 인명 사고가 나고 최근에도 강력한 지진이 지구촌을 흔들어 놓기도 하고 강력한 산불로 국가위기 상황을 선포 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자연재해 뿐 아니라 끊이질 않는 안전사고, 외로운 삶에 끝에 오는 고독사,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사회적인 명예 실추로 인한 비관자살 등 죽음의 배경은 전혀 다르지만 죽음들이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너무도 충격적이고 때로는 너무도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면서 왜 마지막 선택이 꼭 죽음이어야 하는지 진정으로 죽음 밖에 선택할 수 없는 것인지 생각하게 되는데요. 힘든 삶의 도피처로 생각하는 죽음에 대해 상제님은 다음과 같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의 모든 고민과 죄업과 같은 현실적인 여러가지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길로 죽음을 생각하지만 죽음의 선택으로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또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다 하지 못하고 천상으로 올라가는 것은 그 죄가 더 크고 무섭다는 것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인간이 태어나는 과정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는데요. 천상 신명계에 머물면서 조상님들의 무한한 기도를 받고 태어난다고 하셨습니다.

 


연말이 가까워지면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많은 어머니들이 교회나 절을 찾아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기도 하는데요. 우리들의 조상님들은 자손을 위해 1년도 아니고 10년도 아니고 60년을 자손을 위해 기도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너무나 가볍게 여기고 쉽게 선택하고 있는 우리 인생의 행로들이 우리들의 조상님들의 60년 기도와 더불어 처음 조상으로부터 DNA유전자를 받아서 수많은 조상님들의 몸을 거치면서 현재의 내가 탄생한 몸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나라는 존재는 독립된 하나의 개체로서의 인생이 아니라 수많은 조상님들의 꿈과 소망이 깃들어 있는 존재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대 나의 삶을 쉽게 포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주인공은 나를 위해 희생해 준 사람들의 삶까지 살기 위해 항상 최선의 삶을 살려고 노력했다고 말합니다.그의 말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이 값진 삶을 살기 위해 좀 더 열심히 치밀한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나의 삶이 죽음 이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려주는 도전의 재미난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떤 신명이 자기의 제사 날인데도 자손들이 만들어 놓은 맛있는 음식을 먹지 못하고 마당을 겉돌고 있고, 다른 신명이 자기의 제사 음식을 먹고 있는데 살아서 지은 빚을 죽어서도 계속 갚아 나가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삶과 죽음은 낮과 밤이 연결되어 있듯 현실 삶에서 행동이 죽음 이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생에 삶이 현생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하루하루를 얼마나 성실하게 살아가야 할지를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럼 우리 인간의 존재 의미와 인생으로서 가장 보람된 삶에 대한 도전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의 인생은 60년 기도의 공력으로 몸을 받고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은 천지의 자녀로 천지 뜻과 이상을 이루는 가장 존귀한 존재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태모 고수부님께서는 인생의 참된 의미를 이렇게 일깨워 주고 계십니다.

 


우리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두고두고 생각해도 그 깊이를 다 알 수 없는 말씀입니다. 최근에는 뉴스를 통해 거의 날마다 안타까운 죽음의 소식들을 접하게 되는데요. 지금의 현대 사회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와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해 자신의 목숨 뿐 아니라 타인의 목숨마저 너무도 가볍게 여기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삶과 죽음,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소중한 말씀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러한 상제님 태모님의 가르침이야말로 지금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근본이 되는 가르침이 아닌가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약육강식과 경쟁 발전하는 우주의 봄과 여름 시간대를 지나 우주의 가을철 후천 조화선경 상생의 조화문명이 열리는 시간대이며 하늘과 땅과 사람이 모두 성숙하는 천지성공 시대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천지성공에 대한 상제님의 말씀을 전해 드리면서 모든 분들이 내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천지와 함께 성공하는 인생으로 거듭나시길 기원 드리면서 오늘 이시간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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