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진리를 보는 여덟가지 관법(8관법)중에서 오늘은 천지공사편 '천지공사로 보는 인류의 미래'를 보겠습니다.
140여년전, 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는 '천하개병天下皆病'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선천 5만년 상극의 질서속에서 하늘과 땅, 인간 모두 치유할 수 없을만큼 깊은 병에 들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선천 역사에 대한 시한부 선고, 사망 선고를 하신 것입니다.
천지공사天地公事란
오직 대우주 통치자 하느님이신 증산 상제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인류구원 사업이며 증산도에서만 들을 수 있는 고유 술어입니다.
따라서 천지공사(1901년~1909년)란 천지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과 신명의 문제를 공도로 처결하시는 상제님의 성업이며
병든 천지를 개벽하여 하늘과 땅에 살고 있는 인간과 신명을 건져내는 상제님의 구원사업입니다.
일찍이, 동서양의 성자와 철인, 예언가들은 '하느님의 지상 강세'와 하느님에 의해 건설되는 '새 하늘 새 땅'을 묵도하고 그 희망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동학을 창도한 최수운 대신사께서 선언하신 “무극지운無極之運 닥친 줄을 너희 어찌 알까보냐”에서 '무극지운'이란 바로 '십무극十無極 조화주 하느님께서 열어주시는 무극대도의 진리와 후천가을 세상'을 뜻합니다.
상제님의 천지공사는 '하늘과 땅, 인간-천지인天地人'으로 나뉘어 집니다.
하늘의 신명계를 통일하여 '천상 조화정부'를 조직하시고, 땅의 '지운을 통일'하셨으며 인간의 인사人事가 펼쳐지는 역사의 운로를 '도운과 세운'으로 나누어 공사를 보셨습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