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울산옥현도장 권혁신 도생 (남, 19세)
저는 울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권혁신입니다. 저는 힘들고 우울한 일이 있어도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자' 하고 노력을 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힘들어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되었지만 그간 뚜렷한 목표의식이 없었던 탓인지 학교생활에 의욕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김선화 선생님을 만난 지 5년이 지나면서 선생님께서 증산도에 대해 처음 말씀해 주셨고, 또 기말고사가 끝나고 함께 동지대천제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큰 목표의식 없는 생활들이었는데요. 증산도를 만나 태을주 수행을 통해 새로운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느끼는 신비한 체험이었는데요.
동지대천제에 다녀온 후 태을주 수행을 처음 한 날 머리에서부터 몸 전체로 물이 퍼져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내 몸을 변화시키는 태을주의 기운을 크게 느끼게 되었고, 또 태을주를 읽다 보면 힘들 때나 지칠 때 마음이 편해짐을 느꼈습니다.
저는 증산도에 대해 공부하면서 지금처럼 의욕없이 변명하는 삶이 아닌 제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증산도를 만나기 전에 저는 항상 궁금한 게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한 가지는 우주(宇宙)에 대한 것이고 두 번째는 사람의 심리(心理)에 대한 것입니다. 그런데 증산도에서는 이 두 가지를 모두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천지공사를 배울 때에는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새로운 사실들뿐이었습니다. 역사의 이면의 이야기를 들을 때 신기하고 놀라움을 넘어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증산도 진리를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입도를 결심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힘들 때나 지칠 때나 기쁠 때나 즐거울 때나 언제 어디서나 매일 태을주 수행을 빠지지 않고 할 것을 다짐합니다. 상제님과 태모님께서 내려주신 진리공부를 열심히 하고 태사부님과 사부님의 가르침을 잘 받아 참일꾼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