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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이야기3 - 신과 하나되어

2019.01.25 13:33 | 조회 4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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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呪文)소리

도공시 도공 주문을 읽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중 하나는 신과 하나되기 위함입니다.
 
옛말에 한자로 '소리 성(聲)'은 신지발야(神之發也)라 했습니다. 소리는 신이 작동하고 작용하는 신호라 볼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소리를 내는 상태, 열정, 명확도, 발음, 소리의 기운, 감성에 따라 신의 감응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도 목소리를 어떻게 내는지는 매우 중요하며 주송시에는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도공 주문 소리를 어떻게 발성하는지, 소리 격발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도공 기운을 받는 것에도 차이가 나는데요.

 

효과적인 도공을 위해 내가 내는 주문소리에 따라 몸안의 모든 세포가 주문 소리에 따라 요동치고 반응한다는 의지를 가지면 도공시 집중에 좋고, 도공 동작과 몸 짓이 그 영향에 따라 더욱더 활력이 붙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소리에 따라 신이 감응한다는 대원칙을 준수하면서 되도록 도전적인 의지를 굳게 지니는 것도 권장할 부분입니다.

 

신인합일(神人合一)

도공이 궁극적으로 천지 조화를 받아 내리는 것이라 할 때 조화의 세계로 인도하는 매개자는 신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도공은 신도를 받아 내리는 신인합일, 신인합발의 과정인 것이죠.

 

따라서 도공을 잘 받기 위해서는 신의 감응 여하가 관건인데요. 어떻게 하면 신의 감응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상제님 말씀에 따르면 마음이 신을 감응하게 하는 열쇠라 하셨습니다. 마음에 따라 신이 감응하여 신력을 쓰고 조화(창조와 변화)를 체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은 천리의 지극함이며 신이 하지 않는 것이 없으므로 모든 일의 성패는 신인합발 여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됩니다. 세상에서도 운동 선수가 경기를 잘할 때 '신들린 듯 플레이 한다'는 말을 쓰는데요. 신이 들면 어떤 행위에 감탄할만한 현상이 벌어짐을 증거하는 것이죠.

 

도공도 결국 신인합발에 따라 결과가 나타납니다. 신은 마음으로 부터의 생각에 따라 감응하므로 도공 수행전 어떤 생각, 어떤 마음으로 서원을 세웠느냐에 따라 결과가 좌우됩니다.

 

 

마음자리에 응기하여 신명이 드나든다

공우가 여쭈기를 “신명이 응기(應氣)하면 사람이 신력(神力)을 얻게 되는 것입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성현의 신이 응기하면 어진 마음이 일어나고, 영웅의 신이 응기하면 패기(覇氣)가 일어나고, 장사(壯士)의 신이 응기하면 큰 힘이 생겨나고, 도적의 신이 응기하면 적심(賊心)이 생기나니  그러므로 나는 목석이라도 기운을 붙여 쓸 수 있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마음이란 귀신이 왕래하는 길이니, 마음속에 성현을 생각하면 성현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영웅을 생각하고 있으면 영웅의 신이 와서 응하며, 마음속에 장사를 생각하고 있으면 장사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도적을 생각하고 있으면 도적의 신이 찾아와 응하느니라.

 

그러므로 천하의 모든 일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이 스스로의 정성과 구하는 바에 따라서 얻어지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도전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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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이야기4 -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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