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죽음의 첫 장을 여는 글입니다.
죽음과 그 이후에 관해, 영혼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려는데,
저자는 영혼의 존재를 믿고,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혼자가 아니라고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
아마도 눈에 보이지 않고, 측정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이 무시당하는 시대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자신의 존재 의미에 대해 물음을 던질 수 있는 존재는
오직 사람밖에 없습니다. 이 특권을 아껴두었다가
죽음이 눈앞에 왔을 때서야, 뒤늦게 꺼낼 필요가 있을까요?
사실 우린 누구나 이 질문을 꽤 오래전부터 했었는데 말이죠
아이들이 부모와 분리된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면서,
꼭 묻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엄마, 아빠 사람은 죽으면 어떻게 돼”
여러분은 어떤 대답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부디 이 말만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쓸데없는 질문하지 마.”
삶과 죽음에 대한 의문,
이 질문이 진리를 찾는 여정에서
아주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生由於死하고 死由於生하니라
생유어사 사유어생
삶은 죽음으로부터 말미암고 죽음은 삶으로부터 말미암느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4편 1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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