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방역복을 갖춰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폐렴 의심 환자를 병실로 옮기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 ‘호르무즈 파병’ 미국·이란 사이 절충안 택했다
한겨례 2020-01-22
정부, 미 주도 연합체 참여않고 청해부대 독자 파병키로 결정 작전해역 현재보다 3.5, 배 확대
“미·국제사회 도움 요청 땐 협력” 시민단체 “국회 동의 안 거친 꼼수”
정부가 미국-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호르무즈해협’에 청해부대를 ‘독자 파병’하기로 했다. 이란과의 외교적 갈등을 우려해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에는 참여하지 않고, 대신 아덴만 일대에 나가 있는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호르무즈해협까지 현재보다 3.5배 넓히기로 했다. 미국의 요구 때문에 우리 전투부대가 분쟁 지역에 파병되는 상황인데 국회의 파병 동의도 거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국방부는 21일 “현 중동 정세를 감안해 국민의 안전과 선박의 자유 항행 보장을 위해 청해부대 파견 지역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아덴만 일대에서 오만만,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 일대까지 범위가 확대되며, 우리 군 지휘 아래 우리 국민과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해부대의 선박 호송 해역 범위는 직선거리로 1130㎞인데, 그 범위가 오만 살랄라항부터 오만만과 호르무즈해협, 아라비아만을 거쳐 이라크 주바이르항 인근까지 2836㎞ 늘어나 모두 3966㎞로 3.5배 늘게 된다. 청해부대 31진 왕건함이 21일 오후 5시30분 기존 30진 강감찬함과 임무를 교대하면서 작전 범위는 곧바로 확대됐다.
정부는 미-이란 간 분쟁으로 호르무즈해협 일대에서 긴장이 높아진 현 상황을 청해부대가 작전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조건인 ‘유사시’로 판단했다.
국방부는 독자 파병을 결정한 이유로 △중동 지역에 교민 2만5천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호르무즈해협 일대가 한국 원유 수송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고 △우리 선박이 연 900여차례 통항한다는 점 등을 들어 “유사시 우리 군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
2.중국, 우한 폐렴 ‘사람간 전염’ 확인…사스급 전염병 지정
한겨례 2020.1.22
우한폐렴’ 사스·조류독감급 ‘을’류 전염병 지정 확산방지 조처는 콜레라·흑사병 ‘갑’류에 준해
WHO, 우한 폐렴 대처 위한 긴급 회의 예고 우한 확진 6번째 사망…의료진 15명 집단 확진
우한 방문 확진자 접촉한 2명 확진 판정 베이징, 광둥성 이어 상하이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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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최고지도부, “확산방지 총력 기울여야”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925227.html#csidx16df31f35807706a4c8456195914116
▶ 백신,치료제도 없는 중국 우한 전염병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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