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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ck and Awe(충격과 공포)

2021.11.09 18:25 | 조회 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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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ck and Awe(충격과 공포)


뉴욕도장 김재남


2003.3.19 이라크공습에 나선 미국의 군사전략 명칭으로 압도적인 화력을 집중해 이라크군을 충격과 두려움에 휩싸이게 만들어 이라크군의 전쟁의지를 순식간에 무력화시킨다는 뜻이다. 이는 심리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이라크 군사력을 압도하기 위해 육해공이 동시에 진격하는 단기전을 계획한 것이다.


'충격과 공포' 계획에 따르면 미군은 개전 48시간 이내에 800여기의 크루즈미사일을 포함해 수십만발의 정밀유도폭탄을 이라크 통신시설과 군사시설 등에 퍼붓는 것이다. 이는 걸프전 때 전쟁기간 40일내내 미군이 사용했던 크루즈 미사일보다 많다. 하지만 실제 초기 공격은 제한된 수준에 그쳤었다.


한편, 이 작전의 핵심이론은 전 해군사령관 출신의 군사전략가 할렌 울먼과 제임스 웨이드 전 국방부 차관보가 1996년 펴낸 책 『충격과 공포:신속한 승리를 위해』에서 원용한 것이다. 두 사람은 책에서 '충격과 공포' 전략을 “본격적인 공격 전에 첨단무기로 주요 군사시설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사전에 저항 의지를 꺾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네이버 지식백과]


2003년 이라크전쟁에서 미국은 4500명 가까운 미군이 희생되고 2조 2000억 달러(약 2,450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붓고도 손에 쥔 건 거의 없었다.


*[기사자료 전문보기] 

https://www.joongang.co.kr/article/10984787#home



Pentagon이 내다보는 현 인류가 처한 위기, 그리고 군대를 통한 통제:

911사태 후에 미국 정부는 세계를 군사력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Shock and Awe,” 전쟁을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한 사실이 입증하듯이 군대가 통제한다는 것은 더 이상 그 결과가 평화적이지는 못하다.


2014년 미육군의 “Megacities and the United States Army”라는 Army report에 의하면, 앞으로 세계는 점점 대도시화 되어 갈 것이고, 그에 따라 당면하는 위기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이를 대처하고 통제할 수 있는 조직은 오직 미국 군대밖에 없다고 결론짓고 있다.


그러나 미국군은 오랜 urban battle(도시 전투)의 경험을 가지고는 있을지는 몰라도, 실질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더 이상은 Megacity(인구 1000만명 이상의 도시)에 절대로 대처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리는 것이 이 보고서의 핵심이다.


(펜타곤의 Joint Special Operations University에서는 megacity에서 테러리스트들의 breeding ground(온상)가 될 것을 예상하여 special force(특수부대)들을 키우고, military solution(군사적 해결)을 가르치는 등 최고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Megacities and the United States Army”


  

*Megacities and the United States Army [원문보기] https://api.army.mil/e2/c/downloads/351235.pdf

 

주요 내용

1) By 2030 Urban environment is expected to grow 1.4 billion mostly from developing world.

2030년까지 도시 인구는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14억 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Cities will account for 60% of population and 70% of World GDP.

도시는 인구의 60%, 세계 GDP의 70%를 차지할 것입니다.


3) It will be the driver of instability.

이것은 불안정의 원인이 될 것입니다.


4) 60% of urban dwellers will be under the age of 18.

도시 거주자의 60%가 18세 미만입니다.


5) Resources will be constrained and illegal activities will grow due to absence of government control.

정부의 통제 부재로 인해 자원이 제한되고 불법 행위가 증가합니다.


6) Natural disasters compounded by geography, climate changes, unregulated growth, substandard infrastructure will be critical to urban environment.

지리, 기후 변화, 규제되지 않은 성장, 열악한 기반 시설로 인한 자연 재해는 도시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7) Increasing separation of rich and poor along with increased religious and ethnic tensions.

종교적, 민족적 긴장의 증가와 함께 빈부격차가 증가합니다.


8) Stagnation will coexist with development.

침체와 발전이 공존합니다.


9) Impoverishments and slums will grow alongside the development.

개발과 함께 빈곤과 빈민가도 증가할 것입니다.


10) This condition will align with nonnational states of terrorist intentions.

이러한 조건은 테러 의도가 있는 비국가 활동세력과 결합할 것입니다.


11) Aligned with sophisticated technological knowledge of individuals threatens digital networks of the world.

개인의 정교한 기술 지식과 결합해 세계의 디지털 네트워크를 위협합니다.


12) The scale of these small number of individuals to threaten the citizens of the world is compounding.

이 소수의 개인이 세계 시민을 위협하는 규모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13) These are the breeding ground of future terrorists.

이들은 미래 테러리스트의 온상입니다.


14) The present tactics that were developed in the mountains of Afghanistan is in completely inadequate in dealing with such megacity environments.

현재 아프가니스탄 산악지대에서 전개되고 있는 전술은 이러한 메가시티 환경에 대처하기에는 전혀 부적절합니다.


15) We must develop a new military that can deal with such urban environments.

이러한 도시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군대를 개발해야 합니다.


인류가 처한 현상황을 극복하고자 한다면 미래의 해결점을 military solution(군사적 해결)에서 찾지 않고, 공동체적 의식의 전환을 통한 “재세이화 홍익인간”과 “상생”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해결책이 있다는 논의가 미국에서부터 시작하여 전 세계의 학계로 퍼져서 경제와 정치쪽으로도 확대되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군의 보고서는 이러한 미래는 피할 수 없고 미래에 대비한 군사력 통제의 전략과 힘을 키워야 한다고 결론짓고 있지만, 많은 학자들은 군사력으로 미래의 megacity를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군의 fantasy에 불과 하다고 평하고 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주둔을 포기하고 철수한 사실이 말해주듯 그 결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렇다면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결론적으로 인류가 처한 문제점을 군사력으로 통제 할 수 있다는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megacity의 문제점을 홍익인간과 상생의 관점으로 접근하여 온인류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정으로 보는 시각과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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