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천리天理에 의해서 천리를 바탕으로 해서 살아야 한다.
사람은 음양오행陰陽五行의 모든 기운을 돌돌 뭉쳐서 이 세상에 왔다. 참 능소능대能小能大, 무엇이고 다 할 수 있는 준비가 돼서 나오는 것이다.
알기 쉽게 말을 하면 사람은 만유 중에서 완성품이다. 만유라 하는 것은 사람을 빼놓고는 전부 다 미완성품이다.
어떻게 미완성품이냐? 예를 들면 짐승은 오행 기운 가운데 한 가지 기운에 치우쳐서 온다.
소는 북방北方 수기水氣만 타고서 오고, 말 하면 남방南方 화기火氣만 타고서 오고, 개 하면 서방西方 금기金氣만 타고서 온다.
그렇게 짐승들은 오행의 기운 하나만 품부稟賦해서 왔지만 사람은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 오행 기운을 전부 다 고루 갖추고 세상에 태어나기 때문에, 천지를 대표해서 만유의 주체가 되어 무엇이든 다 하게끔 되어져 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도 “천지생인天地生人하여 용인用人하나니 이인생以人生으로 불참어천지용인지시不參於天地用人之時면 하가왈인생호何可曰人生乎아.”
‘천지에서 사람을 내서 사람을 쓰는데 천지에서 사람 쓸 때에 참여하지 못하면 그게 인간의 값이나 나간다고 할 수가 있겠냐?’고 하셨다.
때는 두 번 오지 않는 것이다.
- 133년 5월 27일 태상종도사님 도훈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공유(greatc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