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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을 할 때 기가 돌며 아픈 부위가 차례차례 나아

2020.09.18 11:48 | 조회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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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동도장 윤상영 도생(남, 62)


저는 한 달 정도 도장에서 새벽 수행을 해왔습니다. 맘먹고 앉아 철야 수행을 할 때는 여러 번 백회 쪽에 달걀만 한 기운이 뭉쳐지는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철야 수행도 잘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철야 수행 2일째에 하초下焦 부위에 병이 들어왔습니다. 종기 덩어리가 뭉쳐져서 앉아서 수행도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웠는데요. '수행을 하려고 하는데 시작부터 왜 이러나' 하고 걱정하면서 일주일을 참고 태을주 수행을 해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하초 부위의 종기가 없어졌습니다.


그러더니 이번엔 뒤통수 오른쪽에 손가락만 한 덩어리뭉쳐져서 아파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또 뭐야' 하면서 일주일 정도 견디며 태을주 수행을 하니 그것도 없어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번에는 왼쪽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처럼 따끔거려 너무 신경 쓰이고 불편했습니다. 왜 이번에는 눈이 아플까 생각을 해 보니 50년 전에 스프링 같은 것이 튀어 왼쪽 눈을 때린 게 생각났습니다. 당시에 많은 고생을 했는데요.


문득 이제 그 눈이 치료가 되려고 아프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태을주 수행을 계속하니 일주일 정도 되자 시원하게 눈이 나았습니다.


이번 철야 수행을 통해 수행 기운이 돌면서 몸의 아픈 부위가 차례차례로 드러나서 병이 낫는구나! 하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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