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주 증산 상제님 성탄 대천제
● 일시 : 도기 154년 10월 21일(월)
● 장소 :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太田)
도기 154년 양력 10월 21일(음력 9월 19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에서 제154주기 천지성부 삼신일체 증산 무극상제님 성탄 대천제가 봉행되었다.
성탄 대천제가 성대히 봉행된 다음 종도사님의 도훈 말씀이 이어졌다.
[종도사님 주요 도훈 말씀]
●성탄절에는 『도전道典』을 중심으로 해서 성탄절의 깊은 뜻을 정리해야 한다. 상제님이 오신 뜻은 삼계 우주의 이법적 섭리에 의해서 인간 세상에 오시지 않을 수 없는 절박한 가을개벽의 현실 역사 과제들을 푸는 조화주이자 우주 주재자로 가을개벽의 문을 열어 주시기 위함이다.
●진리의 중심 근본 주제이자 명제가 개벽이다. 개벽을 듣고 말하고 깨달을 때 개벽의 이상, 개벽의 꿈을 문명사 측면에서 성취하는 바로 그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인존人尊이다.
●근래 한국 문화사의 지평을 열어 주는 노벨 문학상이 나왔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고, 여러 문명사의 영역에서 볼 때 어떤 장르가 되었든 문화의 상징을 전달하고 배우고 공감을 하는 시간인데, 언어의 백미가 문학이다. 모든 건 문학의 언어로 표현이 된다. 문학적 재능이 있을 때 인생사는 재미도 있고 자기 성숙의 새로운 계기가 된다.
●글을 다루지 못하면 문화 속에서는 제대로 된 리더가 될 수 없다. 문화 소통을 하려면 문학적인 재능, 산문적인 재능이 필요하다. 우리 문화는 참 진眞 자 하나 가지고 모든 걸 이루는 일이다. 궁극으로는 새 우주를 여는 대업, 도운의 중차대한 도업이 어디서 어떻게 이루어지느냐. 우리들 스스로에 의해서 언어를 사랑해야 되는 것이다.
●모든 언어의 근원은 주문, 빛의 언어이다. 우리 도생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가급적 주문 소리가 끊어지지 않아야 한다. 소리의 높낮이는 자기가 처한 환경과 정서 심리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조절하고, 주문과 내 마음이 하나가 되어 빛의 조화 세계, 율려 세계에서 함께 기운이 너울거린다, 그것 자체가 워낙 중요하다. 주문 소리를 끊어지지 않게 하되 때로는 소리를 꺼 놓고 묵송을 하면서 하단전 진식호흡을 자연스럽게 하는 게 좋다.
●이번 동지는 우리 도운이 결정적인 숙구지 고도성장을 향한 첫 관문을 뚫고 들어가느냐 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 율려 진선미 심화 세 가지 꽃을 다 받은 도생들이 한 천 명 정도가 되고, 이제는 도통 신선 문화의 막바지를 향해서 진법이 직접 전수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신선 몸을 만드는 허원정이라는 원형 세포를 전수받아 하단전에 넣어 가지고 직접 신선 몸으로 만들어 나가는 대장정을 떠난다.
●당주는 환국, 배달, 조선 시대에 엄마 배 속에서부터 우주 광명 빛의 세계, 삼신 망량님, 삼신일체상제님을 모시며 수행하면서 나왔다. 이 집이라는 것을 5천 년 이전에 광실光室이라 했고 그게 삼랑 환당이다. 삼랑이 길러지고 세상 사람들이 다 삼랑으로 사는 것이다. 그 사람의 존재 위격이나 그 위격이 살아가는 모습이 삼랑, 삼신과 하나가 돼서 ‘빛이 된 인간’이라 하는 것이다. 삼랑 거당, 삼랑 환당, 그것이 최근 쓰고 있는 경당이다. 경당은 근래에 쓴 것이고, 원래 쓴 언어는 삼랑 거당, 환당, 광실 등이다.
●나에게 있어 밝은 집, 밝은 가정, 밝은 가족이 주인장이다. 우리 각자가 당주다. 앞으로 오는 새 세상은 제5차 산업혁명으로 몸과 마음과 영체가 밝은 사람이다. 우주의 빛 세계로 직접 들어가서 무병장수의 신선 도통법을 생활화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내 집과 가정과 가족들이 밝은 집, 밝은 가족, 밝은 가정이 되고 그 주인장, 당주가 됨으로써만 개벽을 극복하고 전쟁을 극복하고 남북통일을 성취하는 환국 건국의 주역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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