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황 레오 14세, 미국 출신으로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첫 미국 출신 교황…미·페루·바티칸 국적
트럼프 이주민 정책에 비판 드러내기도
최우리기자
- 수정 2025-05-09 17:02
- 등록 2025-05-09 09:25
8일 저녁(현지시각) 선출된 267대 교황 레오 14세는 가톨릭 교회 역사상 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이다. 그는 교황 선출 당시 바티칸, 미국, 페루 삼중 국적자로 페루 빈민가에서 20년 동안 사목을 한 이력이 가장 두드러지기 때문에 남아메리카와도 인연이 깊다. 프란치스코 교황처럼 이민자와 빈곤층에 대한 관심이 많고 중도 성향 인물로 평가된다.
에이피(AP) 뉴스 등을 보면 레오 14세 교황은 미국 시카고에서 1955년 9월14일 프랑스와 이탈리아계 아버지와 스페인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고 이후 페루 북서부 지역에서 10년간 사목 활동을 했다.
프란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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