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문화 진흥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2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문체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과 국제한글비엔날레 개최 등 한글문화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세종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한글문화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앞으로 3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한글문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글문화 중심 허브, 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
이날 발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는 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이다. 이 센터는 한글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세계적인 한글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문체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출처] 세종시, 한글문화도시 비전 발표…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 설립 추진|작성자 세종의아침
세종시, 한글문화도시 비전 발표…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 설립 추진
[세종의아침=이유진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문화 진흥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2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문체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과 국제한글비엔날레 개최 등 한글문화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세종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한글문화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앞으로 3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한글문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글문화 중심 허브, 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
이날 발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는 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이다. 이 센터는 한글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세계적인 한글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문체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2027년 국제한글비엔날레 개최…올해 프레 비엔날레 선보인다
또한, 국제한글비엔날레는 2027년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 가을에는 프레 비엔날레를 통해 미리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조직위원회와 자문단을 구성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글 체험 공간 확대…세종 한글놀이터 조성
이외에도 세종 한글놀이터와 한글 예술인 마을 조성 등 다양한 한글문화 사업이 추진된다. 세종 한글놀이터는 총 10억 8,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실감형 콘텐츠와 전시·체험 공간을 갖춘 한글문화 체험 공간으로 조성된다.
한글문화도시 발전 방향 논의…간담회 개최
비전 발표 이후에는 한글사랑위원회 김슬옹 위원장의 주재로 문체부 및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한글문화도시의 미래상을 모색하고, 논의된 내용을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글문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문체부와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글문화 사업을 통해 한글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