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혁명가 체 게바라를 아시나요
체 게바라는 1928년 6월 14일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로사리오에서 태어나 의사를 꿈꾸었지만 불의한 현실을 보고 공산주의 혁명가로 전향했고,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의 독재자 풀헨시오 바티스타 대통령을 몰아내고 쿠바 혁명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산업부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하며 처참한 경제 성적을 거두었으며, 쿠바 미사일 위기를 계기로 소련과의 관계가 악화되자[그 책임을 지고 쿠바를 떠나 아프리카 콩고로 향했다. 하지만 콩고 현지의 비협조와 부정부패로 혁명에 실패했고, 남아메리카로 돌아와 볼리비아에서 또 다른 혁명을 꿈꾸었으나 역시나 실패하고 1967년 10월 9일 (향년 39세)로 볼리비아군에 총살당해 사망했다.
흔히 '체 게바라'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본명이 아닌 애칭으로, 훗날 그를 상징하는 이름이 되었다. '체(Che)'의 원래 뜻은 바로 이탈리아어 '케 코사 체 (Che cosa c'è)'[10]를 뜻하는 말이었는데, 아르헨티나로 대거 유입해 온 알프스산맥 지방 출신의 이탈리아 사람들이 언제부터 이 '체(c'è)'를 '체(Che)'로 바꿔 쓰고 발음하였다. 아르헨티나 북동부와 파라과이에서 통용되는 과라니어에서 '체(Che)'는 '이봐', '어이', 혹은 '저기 말이야'라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그의 동생이 낸 책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체(Che)'를 상습적으로 써서 별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가까운 혁명 동지들은 '체(Che)' 말고도 '엘 찬초(El Chancho)'라는 애칭으로도 불렀다 하니, 별명이 많은 사나이였다.
그가 쿠바 혁명의 주도자라는 이유로 쿠바 출신이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체 게바라는 사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르헨티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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