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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 성편의 과정




그들은 지금도 이 역사의 땅에서 우리와 함께 살고 있다. 


도전이 성편되기까지 수십년에 걸쳐 말씀의 현장을 일일이 답사하여 기존의 기록을 철저히 검증하고, 상제님과 태모님을 모신 주요 성도들의 가족과 후손을 인터뷰하여 증언을 채록했습니다. 이들 수수백명의 증언자들은 약속이나 한 듯, 가을대개벽을 눈앞에 두고 말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도전은 증산상제님의 대도를 신행한 일천만명의 구도의 숨결과희생의 도과(道果)로, 마침내 지난 1992년에 초판이, 2003년에 개정신판이 출간되었습니다. 






■ 김형렬 성도(1862-1932) 

상제님을 가장 먼저 추종한 수석성도로서 상제님의 천지공사에 가장 오랫동안 일관되게 참관하였다. 

또한 상제님의 어천 이후에도 종신토록 상제님을 일심으로 모셨으며 제자들과 후손에게 상제님의 천지공사 내용과 말씀을 많이 전하여 상제님의 말씀과 성적(聖勣)을 글로 편찬하는데 불멸의 공덕을 쌓았다.


■ 김호연 성도(1897-1992) 

네댓 살 때부터 상제님께서 안고 업고 다니시며 김형렬 성도와 함께 상제님 천지공사의 증언자로 세우신 소녀 호연은, 

1988년 도전편찬위원회와의 첫 만남 이후 상제님께서 천지공사 보시던 모든 상황과 구체적인 내용, 그리고 상제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생생하게 전하였다. 참 하나님의 삶을 알리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였다.


■ 고민환 성도(1887-1966) 

태모님의 수석 성도로서 태모님의 대리 역할을 하였으며 주요 도수를 맡아 많은 공사에 참여하였다. 

그는 사욕이 없고 남과 시비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품을 지녔다. 

태모님 선화 이후 상제님과 태모님의 성적을 수집하여 두 분께서 보신 공사와 삶에 대해 많은 기록을 남겼다.


■ 전선필 성도(1892-1973) 

태모님의 주요 성도중 한 명이다. 

그는 한 번 듣고 본 것은 내용과 시간, 장소까지 정확히 기억할 정도의 비상한 기억력을 가졌으며 달변가였고 노래를 잘 불렀다. 

그는 이런 출중한 기억력으로 입도 후 태모님이 선화하시기까지 20여 년간 태모님을 모시며 태모님의 말씀 증언의 사명을 맡았다.


이 외에도 안정남(安呈南: 1929~ , 상제님으로부터 태을주를 전수받은 안내성 성도의 네째 아들), 안일완(安逸完: 1940~ , 상제님의 친구인 안필성 성도의 친손자), 이우인(李愚仁:1929~ , 태모님 말씀의 증언자), 김정녀(金貞女: 1925~ , 태모님을 모신 박귀녀 성도의 수제자) 등의 증언자들이 안경전 종정님께, 상제님 태모님의 말씀을 많이 증언해 주었다


“그동안 현장 답사하는 과정에서 상제님과 태모님의 숨결을 100년 전 그대로 생생하게 증언하는 건강한 노년의 구도자들이 적지 않다는데 큰 감동을 받았다. 그들은 나에게 그들 의식의 심층부에 각인되어 가슴 깊은 곳에 품고 있던 상제님과 태모님의 생명의 말씀을 증언해 주었다. 그것은 마치 거대한 산의 광맥 속에서 눈부신 보석을 하나하나 채취해 내는 작업과도 같았다.”(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도전 개정판 간행사 중)



개벽공사의 비밀을 밝힌 도전 증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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